Unicorns of Love/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2. 수상 기록
3. 대회 행적
4. 멤버
4.1. BOSS(보스, Vladislav Fomin, 블라디슬라프 포민)
4.2. AHaHaCiK(아나나식, Kirill Skvortsov, 키릴 스크보르소프)
4.3. Nomanz(노만즈 , Lev Yakshin, 레프 약신)
4.4. Lodik(로딕, Stanislav Kornelyuk, 스타니슬라프 코르넬류크)
4.5. SaNTaS(산타스, Aleksandr Lifashin, 알렉산드르 리파신)
5. 전 멤버
5.1. Edward(에드워드, Edward Abgaryan, 에두아르트 아브가리안)
5.2. Innaxe(이넥스, Nihat Dzhelal Aliev, 니핫 젤랄 알리에브)
5.3. Gadget(가제트, Ilya Makavchuk, 일리야 마카브츄크)
6. 기타
1. 개요
독일의 프로게임단 Unicorns of Love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과거 EU LCS[4] 소속이었고, 現 LCL 소속이다. '''특이한 픽'''과 준수한 실력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각광받은 팀이다.'''We never say it was gonna be easy, we said it was going to be beautiful'''[3]
승격 이후 몇 년 간 유럽리그 중위권의 터줏대감 자리를 지켰고 2017년에는 제법 상위권 강팀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그러나 팀 성적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자금력으로 로스터가 공중분해된 2018년 바닥을 찍으며 불안감을 주더니, 유럽리그 개편과 함께 프랜차이즈 심사에서마저 탈락하여 19 시즌부터는 1부 리그에선 볼 수 없게 되었다. 수많은 유럽 2부 리그 중 독일 리그로 튕겨버렸다.
2019 서머 시즌부터 Team Just의 슬롯을 구매해서 LCL에 참가한다. 참고로 참가 중이던 기존 독일 리그는 Unicorns Of Love Sexy Edition이라는 2팀으로 참가한다고 한다.
2. 수상 기록
3. 대회 행적
3.1. 유럽(~2019)
Unicorns of Love/리그 오브 레전드/2019년 이전 문서 참조.
3.2. 독립국가연합(2019 Summer~)
3.2.1. 2019년
기존에 독일 리그에 참가하던 멤버들을 Unicorns Of Love Sexy Edition이라는 새 팀으로 보내버리고 뜬금없이 Team Just의 슬롯을 사서 LCL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고왔다. 멤버로는 기존 베가 스쿼드론의 멤버였던 보스, 아나나식, 노만즈, 원딜로는 Innaxe, 서폿은 선수로 복귀한 에드워드가 담당하면서 팀을 결성했다. 현재까지 행보를 보면 갬빗과 굉장히 유사한데, 갬빗의 길을 그대로 걸을지, 갬빗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다.
서머 시즌에는 갬빗과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갬빗과 서로 다 잡은 게임을 뇌절로 말아먹으며 한 번씩 주고받았다는 것. 결국 최종 순위결정전에서 겜빗에게 패배하면서 서머 정규시즌은 2위로 마무리했다.
팀 플레이스타일은, 굳이 한국으로 따지면 담원과 비슷한데, 탑 정글 미드 캐리를 주축으로 바텀은 안전하고 단단하게 해, LCL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그런데 UOL이 마지막 경기를 EPG에게 졌기 때문인지 갬빗이 3위인 베가를 지목하면서 포스트 시즌 첫 경기의 상대는 EPG로 결정되었고, UOL은 3:0으로 복수에 성공할 동안 갬빗은 베가한테 2:3으로 져버리면서 결승전에서는 베가와 붙게 되었다.
결승에서 베가 스쿼드론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서머 우승을 차지하며 롤드컵 진출이 확정되었다. LCS EU에서는 DTD하며 못나갔던 롤드컵인데 여기서는 첫 시즌에 나가버렸다. 세상에.....
어렵사리 진출한 롤드컵에서의 UOL의 모습은 그야말로 '''와일드카드 최강의 도깨비팀.''' 조별리그 부터 북미 3시드 클러치 게이밍에게 2패를 남기면서도 와일드카드 약체지역인 오세아니아의 맘모스에게 2패를 적립하며 3자 재경기까지 만들며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출했고, 녹아웃에서 만난 Splyce를 상대로 5경기 까지 가면서 탈락 직전까지 몰아 붙였으나 아쉽게 패배했지만, 서양권 메이저 지역 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특히 LCS EU 시절의 유럽 올드팬들이 돌아와 LEC 스튜디오 안을 유니콘 챈트로 가득 채우는 모습이 압권. 이 팀이 비록 LCL의 대표지만 사실상 활약은 LEC의 4시드나 다름 없었다.
3.2.2. 2020년
봇듀오인 이낵스와 에드워드가 팀을 떠났는데, 공석인 봇듀오 자리에는 서머 시즌 UOL에 따라오지 않고 베가 스쿼드론에 남아있던 봇듀오 가제트, 산타스를 영입함으로써 완벽하게 베가 스쿼드론을 계승하게 되었다.
자국리그 내 슈퍼팀을 갖춘만큼 떠오르는 강자 RoX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서로 13승 1패라는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하였다. 이 1패는 서로에게 당했던 1패였기 때문에 상대전적이 동률인 상황이라 1위 결정 타이브레이커를 치뤘으나, 해당 경기에서 RoX에게 패배하면서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2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선 3위 Elements Pro Gaming를 만나게 됐고, 이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4월 26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정규시즌 1위이자 타이브레이커에서 패배했던 RoX를 상대로 3:0으로 셧아웃시켜버리며 2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머에서는 정규시즌 '''세트전승'''으로 1위 달성, 플옵에서 역시 3:0으로 넘기면서 Gambit Esports와의 결승전을 확정지었고, 결승전 역시 무난하게 3:1로 완파하면서 '''시즌 내 단 세트 1패'''라는 LCL의 어나더 레벨로써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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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플레이 스테이지-인 1라운드에서 V3 게이밍을 상대로 첫 승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 이후 악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던 PSG까지 잡아내며 2승을 달성, 유력한 1위 후보로 등극했다.
그러나 R7전에 무리한 밴픽과 미드, 정글 열세로 완패를 당했다. 이후 LGD를 운영의 묘를 보여주며 잡아내 1위 결정전으로 올라갔지만, 직스 운영으로 다 이겨가던 경기를 뇌절 1회와 카이윙의 라칸 입롤한타 1회에 대 역전패를 당하며 2위로 굴러떨어졌다. 여러 모로 재주는 많이 넘는데 실속은 못 챙기던 유럽 시절 UOL의 습관이 그대로 돌아온 격. 그러나 MAD의 부진과 대조적으로 진짜 LEC 4시드라 불릴 정도로 LCL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하기 위해 TCL의 슈퍼매시브와의 다전제를 치르게 된다. 일명 '''진 LEC 4시드 결정전'''.
이런 단두대 매치에서도 2세트에서 '''선픽 카사딘''', 3세트에선 '''미드 베인'''을 픽하는 기행이라고 볼 법한 전략적인 픽들을 활용하며 슈퍼매시브를 셧아웃, LCL 최초로 플레이-인을 뚫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다.
이후 조 추첨 결과 TES, DRX, 플라이퀘스트가 있는 D조에 편성되었는데 녹아웃에 진출하려면 비슷한 체급인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를 반드시 모두 잡은 뒤 자신들보다 명백하게 체급이 높은 TES와 DRX의 빈틈을 노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의 첫 경기인 DRX전부터 진을 뽑았다가 오른-세트에 카운터당한 건 물론이고 그 진을 잡은 가젯이 플레이-인 원딜에게는 그야말로 사신같은 존재였으나 데프트는 플레이-인 원딜이 아니었으며 특히 플레이-인때 맹활약했던 아나나식과 노만즈가 표식-쵸비에게 완전히 압살당하는 등 LCL과 LCK의 체급 차이만 뼈저리게 느끼며 종국에는 1만 5천골드 차이가 날 정도로 박살나고 말았다.
2차전 FLY와의 경기에서는 서로 뇌절과 뇌절을 반복한 끝에 그나마 파워오브이블이 정신줄을 잡고 있던 FLY가 승리하고, 우승후보 TES에게도 당연히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1라운드를 전패로 마친다.
2라운드 첫 경기 TES전도 압도적으로 밀리며 패배로 시작, 이후 DRX와의 2차전에서는 그래도 순간적인 안일한 플레이들을 포착하고 상대를 끊어내지만, 초반 어처구니없는 포지셔닝으로 직스가 따이고 한타에서도 대패하며 결국 패배한다. 결국 마지막 FLY와의 경기에서는 반쯤 정신을 놓은듯한 밴픽과 함께 털리며 자멸, 6전 전패로 첫 롤드컵 그룹스테이지를 마무리한다.
어떻게 보면 감독 쉬피의 명과 암이 제대로 드러난 롤드컵이기도 하다. 쉬피는 유럽 운영의 암흑기였던 시즌 6~7 시절부터 천재성 있는 선수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는 매우 뛰어나나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불필요한 실점을 하지 않는 기본기를 잡아주는 능력은 매우 부족한 코치였다.[5] 이러한 쉬피의 특성이 투박하면서도 묵직한 운영과 의외성을 선호하는 LCL의 플레이스타일에 딱 맞아떨어지면서 장점을 극도로 키워주고 TCL 을 꺾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쾌거를 맛보았지만, 정작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가자 팀의 큰그림에서 중심을 지켜줘야 할 노만즈와 가제트가 손싸움 이전에 그냥 불필요한 뇌절을 수없이 범하면서 팀이 아예 붕괴되어버렸다.
그래도 가난해서인지 언제나 원딜 보는 눈이 동태눈이라서인지 모르겠지만(...) 원딜들이 시즌 막판 말아먹으며 유럽 시절에 단 한 번도 롤드컵을 가지 못한 쉬피가, 가제트를 만나 그룹 스테이지를 처음으로 밟았으니 팀과 코치 모두에게 분명한 의미가 있었던 시즌이다.
3.2.3. 2021년
전 시즌에 가장 잘 했고,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가제트만 유일하게 팀을 떠났다. 대신 프랑스 LFL에서 뛰던 01년생 원딜 프라피를 영입했다. 또한 1월말에는 리그 라이벌이던 갬빗에서 활약했던 로딕을 서브 원딜로 영입했다.
4. 멤버
4.1. BOSS(보스, Vladislav Fomin, 블라디슬라프 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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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전 CS를 압도하는 경우는 적지만 굉장히 넓은 챔프폭과 탁월한 운영, 한타 기여도를 무기로 삼는 공격적인 탑솔러. 러시아의 라스칼이라 볼 수 있다. 다만 라스칼처럼 솔킬각을 잘 보지만 라스칼과 달리 피솔킬각도 좀 내준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2019 MSI에서는 당시 무신이라 불리던 제로스에 박살나면서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으나, 2019 롤드컵에서 CG의 원맨 에이스 후니를 두 번이나 잡아내는 등 성장세를 보이더니 2020 롤드컵에서는 플레이-인에서 유일하게 칼챔을 제대로 쓸 수 있는[6] 탑솔러라 평가받을 만큼 넓은 역할수행의 폭을 보여주었다.
4.2. AHaHaCiK(아나나식, Kirill Skvortsov, 키릴 스크보르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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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정글러. 베가 소속으로 출전한 2019년 MSI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LCL의 위상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프록스나 잔자라 등의 정글 심리전, 특이픽과 잔자라의 오더능력에 크레옥스, 정글 시절 스테호스의 적당한 육식성까지 끼얹은 완성형 LCL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다.
닉네임인 아나나식은 러시아어로 파인애플을 뜻한다고 한다. 키릴 문자 Н를 영문자 H로 나타낸 것.
2020 롤드컵에서는 니달리로 1:4 상황에서 둘을 데려가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폭발력이 여전하면서도, 뛰어난 정글 운영에 더해 카카오와 아르뭇의 공격적인 카정과 정글 개입에 말리고도 단단하게 버텨내는 멘탈까지 선보이면서 플레이-인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중남미 대표 R7을 상대로 밴픽을 말아먹은 뒤 호세데오도의 공격적인 이블린 플레이에 팀 전체가 빨려들어가면서 완패했던 것은 단 하나의 오점.
4.3. Nomanz(노만즈 , Lev Yakshin, 레프 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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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새 미드라이너로 브에빅티스, 베가 스쿼드론 출신이다. 2017 스프링 개막 전에 롤스타전 경력자 디마자케와 함께 대리로 인해 정지를 잡수셨다. 정지가 풀린 후 베가 스쿼드론으로 이적했고 팀의 최대 구멍이라던 드로보빅을 대신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키라가 출전하지 못한 RR에서는 파라노이아마저 부진하는 와중에 CIS 미드라이너 중에는 군계일학의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 RR 그린리프트 결승에서 프로즌을 버텨내지 못하는 등 플레이-인 지역에서도 아주 탁월한 미드라이너라고 보기는 어렵다. 베가가 충격적인 포스트시즌 탈락을 겪으면서 잠시 해체되었고 그 사이 M19로 이적했다.
98년생으로, 키라 이후 뛰어난 미드라이너가 부족했던 CIS 씬에서는 그래도 개인기량이 뛰어나서 꽤 주목할만한 유망주. 기본기도 괜찮고 삘받으면 그 생존이 어렵다는 카시오페아로 라인전 압살한 것도 아닌데 한타마다 상당한 센스를 보여주며 노데스 캐리를 한다던가 잠재력이 상당하다. 하지만 시즌 말 M19전에서는 상대 리크릿을 포함한 집중견제에 당하다가 그 쉽다는 코르키로 품번을 찍어서 베가 팀의 공중분해에 한 몫 하는 등 기복이 꽤 심하다는 것이 문제. 키라의 1일 1전진자살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
M19에서는 무난한데 크레옥스나 기존 멤버들에 비해서 딱히 이거다 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진 않다.
서머에는 스머프보다 노만즈에 캐리 비중이 더 쏠릴 정도로 각성했으나 , 산타스가 대차게 말아먹으며 4강 광탈. 브라움이 있는데 없어서 알아서 뚜벅이임에도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노만즈와 빈센트가 안쓰러울 정도. 터키에서 밀려난 B급 유럽 용병들이 몰려드는 CIS에서, 키라와 함께 그들보다는 확실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뽑아내는 토종 미드이다.
그리고 이 경기력을 인정받아 M19를 버리고 친정팀의 2차 슈퍼팀 구상에 포함되어 베가로 복귀하였다. 문제는 산타스가 따라왔다...
그런데 정글인 아나나식과 함께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결승전 4세트에서 역대급 블라디미르 하드캐리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20년 들어서는 아칼리, 조이, 제드, 야스오 등 안할 것 같은 챔프들까지 크게 챔프폭을 넓히면서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레이-인 다른 미드들과는 한 수 차이가 나는 라인전 기량을 이용해 카사딘을 꺼내 상대를 밟아버리곤 하는데, 롤드컵 V3전에서 게임이 비벼질 뻔한 순간 카사딘으로 갈리오를 조련하는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찬사를 받았다.
다만 플레이-인에서 늙은 젠슨이나 기복의 시예와도 또 클래스가 다른 어나더 레벨 미드로 군림한 것과 달리,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가자 나이트 쵸비 POE에게 어이없는 솔킬을 내주거나 무모한 특성/아이템 선택으로 스스로 자멸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좁은 물에서 놀다 보니 자신보다 강한 미드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법을 몰라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평이 많고, 운영의 UoL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운영적인 실점도 주로 딜러진으로부터 나왔다.
리그피디아에 의하면 축구를 준프로 레벨로 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구소련의 축구 영웅 레프 야신(Lev Yashin)과 이름이 딱 한 글자 차이로 비슷하다.
4.4. Lodik(로딕, Stanislav Kornelyuk, 스타니슬라프 코르넬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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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새로운 주전 원딜러. CIS 2부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Blasting의 한계로 골머리를 썩던 2018 스프링 시즌 갬빗의 눈에 들었다.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에 급히 픽업되어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파죽지세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8 MSI에서는 표본 부족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측이 어려웠는데,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팀이 5승 1패를 기록하는 동안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태국의 베테랑 로이드를 라인전 상성 뒤집기와 한타 하드 캐리를 통해 압도하고, 플레이-인의 원딜 명가로 명성이 자자한 아르헨티나의 원딜러인 Whitelotus와 Fix 상대로 4승을 수확하는 사이 조용히 제 몫을 해내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일단 확실한 장점은 블래스팅보다 메카닉이 훨씬 뛰어난 것은 물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돌출 행동이 별로 없다는 것. 상위 리그에 비해 팀게임이 덜 빡빡한 리그라서도 가능하지만 어쨌든 호평할 만하다. 카이사 하드 캐리 외에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을 떠받쳤다. 자야, 케이틀린, 진, 트리스타나, 이즈리얼 등 챔프 폭이 매우 넓은 것도 장점이다. 아직은 특출난 능력치가 눈에 띄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특출나기는 커녕 나사가 빠지지 않은 원딜러가 귀중한 플레이-인 스테이지 레벨에서는 단기간에 보여준 것만으로도 상위권 원딜러임이 명백하다.
파트너 에드워드의 극심한 기복과 팀의 후반 지향적 성향으로 인해 라인전만 보면 M19의 빈센트베가나 RoX의 가제트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지만, 상성문제와 상황 문제를 감안하면 라인전 실력에 문제는 없다. 그리고 약한 팀의 전력과 본인들의 공격성으로 인해 잘리는 빈도가 꽤 있는 저 둘과 달리 로딕은 어떤 챔프를 잡아도 유틸형이면 유틸형 인파이터면 인파이터 뚜벅이면 뚜벅이까지 다 한타를 잘한다. 특히 하드 캐리형 원딜 챔프로 한타를 쓸어담는 능력은 데뷔 초기에 비해서 훨씬 좋아져서 이 분야에서 확실한 LCL 최고라 평할 만하다. 키라의 노쇠화 기미를 훌륭하게 커버하고 있다.
20 서머 시즌에는 갬빗 게이밍을 나와 휴식을 취했고, 21시즌을 앞두고 UoL에 합류했다.
4.5. SaNTaS(산타스, Aleksandr Lifashin, 알렉산드르 리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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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새 러시아인 서포터. 브에빅티스-버츄스 프로 출신이고 버츄스 프로에서 2017 스프링 시즌 우승을 경험하였다. 2017 서머에는 유럽용병 피노이가 팀을 멸망시키면서 팀이 해체되었고 2018 스프링에 M19로 넘어왔다.
블리츠크랭크, 소나, 자이라, 그리고 CIS의 상징인 브랜드 등 공격적인 픽을 잘 구사하는 편이며, 그래서 정글러인 Kreox와의 호흡이 3개 팀을 거치며 좋은 편이다. 다만 2017 MSI 당시는 라이너들이 좀 아니어서 서포터의 단독행동으로 캐리가 어려웠고 보드카식 쓰로잉만 부각되었다. 어쨌든 개인기량 자체는 월드클래스로까지 일컬어지는 전임자 리크릿의 위대한 기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으로, 이를 팀워크로 커버해야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추측된다.
M19 이적 후에는 제일 못한다... 언급했듯 전임자가 리크릿이라서 비교되는 것도 크지만. 전체적으로 서포터가 캐리하려고 무리해서 죽는 것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죽는 것(...)의 차이를 드러낸다고 이해하면 무리가 없다. 스프링 3, 4위전 5세트에서 결정적인 하드쓰로잉으로 게임을 폭파시켜 팀 저스트 알파에게 리프트 라이벌즈 막차티켓을 안겨주었다.
서머 4강에서의 역대급 업셋 주역(...) 또한 산타스. 1세트 알리스타로 용싸움과 전령싸움에서 거침없는 자살 이니시를 보여주며 DA를 하드캐리하더니, 2세트는 CIS의 전용 픽인 브랜드를 꺼내 용싸움에서 첫궁 대박을 내며 완승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에 다시 2뚜벅이 딜러 옆에서 방패를 들지 않는 브라움과 커튼콜을 맞아주지 않는 알리스타를 선보이며 드래곤 아미의 창단 첫 결승 진출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2019년 스프링에서는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블리츠크랭크와 쓰레쉬는 잘 다루는데 이번엔 특히나 알리, 브라움 등의 탱커로 던지는 것이 줄었다. 아무리 그래도 현재 LCL 현지인 중에서는 제일 잘하는 서포터이기 때문에 성장이 필요하긴 했는데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다.
다만 MSI에서는 비원딜 픽을 통한 사파전략에서는 가제트와 함께 잘했지만 정통 원딜을 픽하면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버츄스, M19 시절에도 국제대회에서 도저히 먹힐 급의 서포터는 아니었고 개인의 성장 폭도 크지 않았다.
2019년 10월 3일 Vega Squadron과의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11월 22일 Unicorns of Love에 입단했다.
쉬피의 육성능력 덕분인지 2020 롤드컵에서는 17 MSI나 19 MSI와 전혀 다른 안정적이고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알리스타, 브라움 등 18년도에 신나게 싸제끼던 챔프들을 픽해서 훌륭하게 제 역할을 수행해내는 등 늘그막에 뒤늦게 포텐이 터지고 있다. 그러면서 강점인 이니시 능력은 여전하다. PSG의 카이윙과 비슷한 케이스.
5. 전 멤버
5.1. Edward(에드워드, Edward Abgaryan, 에두아르트 아브가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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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조.
5.2. Innaxe(이넥스, Nihat Dzhelal Aliev, 니핫 젤랄 알리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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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생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을 가진 원딜러로 유럽 2부리그와 터키리그에서 뛴 원딜러. 실력은 뛰어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팀에서 숨은 에이스 역할을 해준 원딜러이다. 한때 터키에서 돌풍을 이끈 HWA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아무트와 스칼렛이였지만, 이넥스도 돌풍을 이끈 숨은 공신을 톡톡히 해주었다.
플레이스타일은 하드캐리형도 아니며, 수비형 원딜도 아닌 그냥 무난한 원딜러. 굳이 따지면 야난과 비슷한류의 원딜러이다.
2019 LCL 서머에선 에드워드와 함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겜빗과 1등 경쟁을 하고있는중. 사실 팀의 주축 캐리라인은 정글로 부터 시작되는 윗라인이지만,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또 잘 풀리면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때문에, UOL에서도 숨은 에이스 역할을 톡톡해 해주고 있다.
2019 롤드컵 플레이-인 1라운드는 하이머딩거로 CG를 두번이나 격파했지만 딩거 외의 챔프는 물음표. 신드라로 당구 잘하나 싶다가 유통기한 와서 MAMMOTH에 업셋당했고[7] 정석 AD원딜 폼도 애매하다. 결과적으로 딩거 3전 전승, 카이사 2승 2패, 카이사를 제외한 정통원딜 및 신드라는 전패로 롤드컵을 마쳤다. 좋은 의미로도 좋지 않은 의미로도 전성기가 지난 야난을 다시 다운그레이드한 원딜러의 모습을 보여준 듯하다.
여담으로, 몸이 상당히 좋은데 그 이유는 주 6일 헬스장을 꼭 간다고 한다.
2019년 11월 15일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7일 FC Schalke 04 Evolution에 입단했다. #
5.3. Gadget(가제트, Ilya Makavchuk, 일리야 마카브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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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 출신의 99년생 벨라루스인 원딜러. 정글러 Zanzarah와 함께 RoX의 18 스프링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며 당시 Blasting이 서브로 밀려나는 상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원딜러로 평가받기도 한다. M19-EPG의 빈센트베가, GMB의 로딕과 함께 CIS 원딜 3강을 형성하고 있는 뛰어난 선수.
사실 CIS가 원래도 선수층이 얇은 리그에서 16 롤드컵 8강의 주역들이 급격히 노쇠화를 맞거나(키라, 스머프) 게임 외적 문제로 은퇴하거나(리크릿) 하면서 전체적인 리그의 수준이 아쉬운 편이지만 원딜 수준은 의외로 굉장히 높다. 로딕은 국제대회 나갈 때마다 자신이 플레이-인 탑클래스 원딜러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빈센트와 가제트의 실력도 안정감이 좀 쳐지는 것을 감안해도 만만치가 않다. 2016 롤드컵 8강 당시 '''다 좋지만 어미라클의 기량은 아쉽다'''는 평가를 듣던 것과는 상황이 완전히 180도 반대가 되어버린 것.
서머에 RoX가 리빌딩을 잘못 하면서 성적이 망했고, 베가가 2차 슈퍼팀을 만들 때 베가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9년 스프링 시즌에서는 특이점을 보여주었다. 그럴게 이 선수 모스트픽이 카서스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니코, 모르가나까지 보여줬는데 참 대단한 선수이다. 원딜 숙련도도 꽤 괜찮은 편인데도 나름 독특한 쪽으로 연구를 한 셈. 프로스커린도 이것이 인상 깊었는지 이 선수는 모든 것을 한다! 라고 소개했다.
다만 MSI 레벨에서는 서포터가 공수밸런스가 엉망인 산타스기도 하지만 그걸 탓하기 힘들 정도로 비원딜 픽에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원딜 픽을 떼고 봤을 때 가제트는 LCL 원딜 삼대장 중 하나지만 생존력이 확실한 로딕이나 라인전이 확실한 빈센트베가에 비하면 둘 다 애매한 느낌도 있었는데 그게 수준을 높인 국제대회에서는 폭발해버린 것 같다. 거듭 강조하지만 비원딜 메타빨이 걷혔을 때 파트너가 정말 원딜에게 도움 안되는 나쁜 서포터인 점도 있고... 가제트가 무작정 비원딜 잘하고 원딜 못한다고 하기엔 원딜메타였던 18 스프링 때 에이스놀이를 했던 것이 잘 설명이 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2019년 10월 3일 Vega Squadron과의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11월 22일 Unicorns of Love에 입단했다.
UOL 합류 이후에도 이러한 비원딜 사랑은 계속되어 시즌 중에도 꾸준히 비원딜 픽을 애용했고, 롤드컵 플레이 스테이지 인에 들어와서도 바텀 비원딜 오리아나나 스웨인 등을 활용하면서 특이한 챔프폭을 보여주고 있다.
2020 롤드컵에서는 라인전을 강하게 가는 정통 원딜 픽은 별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트위치로 신들린 암살쇼를 선보이고 진으로 탁월한 저격능력을 과시하는 등 19 MSI보다 훨씬 잘한다. 전반적인 라인전과 한타 포지셔닝이 훨씬 향상된 상황에서 바텀 오리아나, 스웨인, 직스 등 비원딜 변수픽도 여전해서 팀의 숨은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다른 팀원들도 다 아쉬웠지만 노만즈와 함께 엉뚱한 곳에서 안정감이 없는 딜러들의 한계를 보여줬다. 터틀이나 폼 흔들리던 데프트 상대로 무력부터 아쉬운 것은 오히려 넘기더라도, 운영적으로 원딜이 사려야 할 때 20서머 미스틱도 안할 무모한 파밍으로 의문사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여러 차례 팀의 유리함을 날려먹거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롤드컵 종료 후에 팀 전원 재계약 소식과 함께 UoL에 잔류할 것이라 예측되었으나, 11월 15일 뜬금없이 가제트만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팀을 물색중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며 팀을 떠났다. 이후, 독일리그의 mousesports에 입단했다.
6. 기타
팀 이름 때문인지 특이한 픽을 꺼내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UOL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경기의 승자를 예상하는 해쉬태그 투표에서 대체적으로 많은 득표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리고 UOL만의 응원가가 존재하며, 현장 콜이나 해쉬태그 투표 등을 둘러보면 팬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현지에서 꽤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팀.
유럽에서의 성적 또한 제법 준수하나 자금력은 유럽 상위권 팀들에 비해 굉장히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종목 게임단이 아닌데다가 스폰 또한 부실한 듯. 그리고 이 팀의 매니저가 올린 한국인 용병에 대한 소회 및 유럽의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에게 바치는 글 번역본을 보면 의외로 UOL 선수단의 국적도 스폰이 들어오지 않는데에 한 몫하는 듯 보인다.[8]
한국에서는 정현의 2018년 호주오픈 8강 상대였던 테니스 샌드그렌(Tennis Sandgren)이 뜬금없이 좋아하는 '''스포츠''' 팀으로 언급하여 화제가 되었다.
[1] LCL 참가일[2] UoL EU 시절 감독.[3] 팀의 매니저가 밝힌 본인의 신조이자 팀의 신조다. 뜻은 '쉽진 않겠지만 결국은 아름답게 끝날 것이다.' 라는 뜻이다.[4] 現 LEC[5] 이는 미키엑스라는 특급 오더를 수혈한 스플라이스는 그렇다 쳐도, 도저히 메인오더 감이 보이지 않는다던 바이탈리티로 롤드컵에 진출한 야마토캐논과 대조된다. [6] 하나비와 랑싱도 어느 정도 칼챔을 사용하긴 했지만 보스만큼의 탁월함은 아니었다.[7] 특히 맘모스의 원딜인 k1ng은 플레이-인 기준 바위게형 원딜로 평가받는데 이낵스와 UoL은 어설프게 밀어붙이다 1탑승 1하드캐리를 허용하였다. 물론 자국에서도 바위게인 Raes보다야 킹이 높은 급의 원딜러지만 북미 LCS - 아카데미 리그를 오가는 FBI의 메카닉과 로스트의 한타력에 비하면 킹은 분명 어정쩡하다.[8] 참고로 UoL 선수들의 국적은 헝가리, 루마니아, 독일, 스페인, 불가리아다. 여기서 前 시즌은 루마니아와 스페인 자리에 한국이 들어간 상황이였다.